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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만 8천여개 안전취약시설 집중안전점검 결과 발표··· 1만 1천여 위험요소 발굴해 신속 조치

등록 2024-08-05 14:05

집합건물 타임즈

어린이 놀이시설, 도로·교량?사면 등 안전취약시설 2만 8천여 개소 집중 점검
4,378개소 현지시정 완료, 6,834개소 보수?보강, 90개소 정밀안전진단 필요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실시한 전국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에는 28개 중앙부처, 243개 지자체 등 466개 기관에서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약 12만 명이 참여해, 어린이 놀이시설, 노후 건축물?도로?사면 등 전국 안전취약시설 28,821개소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총 11,302개소에서 안전 위험 요소가 발굴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교각 침하, 건물 균열·파손·누수, 어린이 놀이시설 파손, 사면 낙석·붕괴 우려, 전기·가스·소방설비 작동 불량 등이 지적됐다.

 

이 중 4,378개소는 금방 시정 가능한 것으로 현지 시정조치를 완료했고, 6,834개소는 보수·보강을, 보다 세밀한 진단이 필요하 다고 판단된 90개소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289개소 중에는 총 172개소에서 건물 균열?누수, 사면 붕괴 우려 등 위험 요소를 발견했다. 이 중 33개소는 현지 시정했고, 131개소는 보수보강을, 8개소는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보수보강 대상 6,834개소 중 4,848개소와 정밀안전진단 대상 90개소 중 37개소는 올해까지 조치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미조치시설은 예산 확보 후 개선을 추진하고, 개선이 완료될 때 까지 분기별 확인 점검 등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 분석 등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신속히 조치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 결과는 국민 누구나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안전모아 진단모아’ (국가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 https://safewatch.safemap.go.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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